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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냄새나는 원인과 해결 방법

by 콩가루여사 2023.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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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들 영원히 젊을 것 같은 착각 속에 살고 있지만, 세월은 흐르고 다들 노인이 된다. 노인이 되면 여러 가지 신체적 정신적 현상들이 나타나며 삶의 질을 떨어 뜨리는데, 그중에서도 퀴퀴한 노인 냄새는 당사자도 힘들지만 주변인들도 같이 힘들어지는 요인 중 하나이다. 이번글은 노인이 되면 나는 냄새의 원인과 그 해결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노인-손-사진

 

노인 냄새나는 원인과 해결 방법

 

노인 냄새의 원인

 

1. 줄어든 땀 

우리 몸은 보통 40대부터 노화가 시작되는데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몸이 건조해지면서 땀의 양도 줄어들게 된다. 땀이 줄어들면 냄새가 덜난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땀은 몸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시켜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적당한 양은 나오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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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50~60대가 넘어가면 땀의 양이 줄어들다 보니, 노폐물을 비롯해 노인냄새의 큰 원인이 되는  노넨알데하이드라는 성분이 몸에 자꾸 쌓이게 된다.  노넨알이라고도 불리는 이 성분은 노인냄새의 가장 큰 원인이 된다.

 

나이가 들면 피부 속피부 속 이로운 균은 감소하고 유해한 균은 늘어나면서 피부가 점점 산성화 되는데, 이때 피부 속 지방산이 산화되면서 노인냄새의 원인인 노넨알이 왕성하게 분비된다.

 

이렇게 분비된 노넨알이 계속해서 모공에 쌓이다 보니 퀴퀴한 냄새가 나게 되는 것이다.

 

 

2. 줄어든 침 분비량

나이가 들면 땀과 마찬가지로 입속의 침 분비량도 줄어든다. 그렇다 보니 구강건조증도 심해지면서 입속세균은 늘어나고 치석도 쌓이게 된다. 여기에 치주염까지 생기게 되면 입안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향수나 스킨으로 가리려 한다면 향이 섞여 오히려 더 불쾌한 냄새가 난다.

 

 

해결 방법

 

1. 물 마시기

물은 우리 몸의 70%를 이루고 있으며, 피부노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신진대사가 높아지고 그로 인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지면서 체내 잔류 냄새 또한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된다.

 

 

아침에 일어나면 물로 입안을 가볍게 헹군 다음 미지근한 물을 천천히 마셔준다. 밤새 잠들어 있던 몸을 깨우는 신호가 되어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데 이때 찬물보다는  체온보다 살짝 높은 40도 정도의 미온수가 신진대사를 더욱 촉진시켜 준다.

 

2. 햇살 받으며 걷기

아주 덥거나 비가 오는 날이 아니라면 식사 후 가벼운 산책을 추천한다. 산책을 할 때 받는 자외선에는 살균효과가 있어 피부 염증을 예방할 수 있고, 중간에 물을 마셔주면 모공 속 냄새의 주범인 노넨알을 없앨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적당히 흘리는 땀이 냄새의 원인이 되는 노폐물까지 제거해 준다.

 

 

단, 너무 과하게 운동을 할 경우에는 땀이 많이 나게 되어 오히려 냄새가 날 수 있다.

 

3.  꼼꼼한 샤워

샤워를 하면서 제대로 씻기지 않는 곳이 있으면 냄새가 난다.  이때 노폐물이 쌓이는 부분을 제대로  잘 닦아주어야 하는데,  사타구니처럼 살이 맞닿아 접히는 부분, 털이 난 부위인 겨드랑이나 생식기 부분, 발이나 발가락 사이처럼 땀이 많이 차는 부분, 귀 뒤 부분을 빠짐없이 깨끗하게 닦아 주어야 한다.

 

매주 1~2회 따듯한 물에 몸을 담그고 탕에서 목욕을 하는 방법이 좋은데, 따듯한 물에 몸을 담그면 서서히 열이 오르고 모공이 열리게 되면서 이때 쌓여있는 각질과 노폐물이 빠져나가 냄새를 예방한다.

 

 

4. 항산화 식품 섭취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사람의 체취도 달라지다. 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은 채소위주의  식사를 하는 사람보다 체취가 강한데 기름진 음식은 몸을 산화시키기 때문이다. 기름진 음식 대신 우리 몸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 노넨알 생성을 막아주는 항산화 효능이 많은 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

 

채소 중에는 고추나 토마토, 과일 중에는 사과나 딸기, 탄수화물 중에서는 메밀과 현미가 이에 해당된다.

 

5. 입속 청결 유지

이를 닦을 때에는 칫솔 이외에 구강청결제품이나 도구를 사용한다 혓바닥의 백태를 제거하는 혀클리너와 치간칫솔, 치실, 가글액 등을 같이 사용한다. 입냄새 제거는 물론 치아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외출 시엔 무설탕 껌이나 가글액, 구강스프레이 등을 챙겨 사람 만나기 전이나 식사 후에  사용한다. 무설탕 껌은 침샘을  자극해 침 분비량을 늘려서 입냄새 예에 좋다. 또한 식후 음료를 마실 때에는 커피보다는 허브차나 녹차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6. 냄새가 밴 옷 갈아입고 흡수가 잘되는 속옷 입기

젊어서는 한번 입었던 옷은 보관해 두었다가 한번 더 입는 경우가 많지만  나이가 들어서는 호르몬 변화로 한번 입었던 옷에는 냄새가 배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바로 세탁을 해주는 것이 좋다. 아무리 깨끗하게 씻었다고 해도 냄새가 배인 옷을 입는다면 씻은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노년에 접어들면서 괄약근이 약해지다 보니 요실금이나 변실금이 오기도 한다. 특히 남성의 경우 전립선 비대도 노인냄새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분비물을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속옷을 적어도 하루 1회 이상 갈아입어 주어야 한다.

 

이밖에도 겉옷, 침구류, 양말 등 도 자주 세탁하고 만약 의류 속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삶아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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