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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장마철은 날은 더운데 습기까지 더해져 몸은 여기저기 끈적거리고 정말 최악의 컨디션이 아닐 수가 없다. 이럴 때 저절로 손이 가는 가전이 바로 에어컨일 것이다. 하지만 에어컨을 가동하기 전 필터 청소가 돌덩이처럼 마음을 무겁게 짓누른다. 이번글은 에어컨 필터 청소의 모든 것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다.
에어컨 필터 청소의 모든 것
1. 필터 청소 꼭 해야 하는 이유
날이 더워지는 요즘 그동안 사용하지 않던 에어컨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기기 안에 서식하고 있던 곰팡이와 각종 세균들이 에어컨을 가동함과 동시에 공기 중으로 퍼져나가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각종 질환등을 감염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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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에는 대장균, 폐렴간균, 리스테리아균, 바실러스균, 황색포도상구균, 알터나리균 등 다양한 균들이 서식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감염은 만성질환이 있거나 노약자 등에게는 고열, 근육통, 호흡곤란, 폐렴, 패혈증 등이 나타나기도 하고 심각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르는 치사율이 40~80%나 되는 무서운 감염 질환이다.
2. 필터 청소 방법
- 필터 청소 전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나 곰팡이 포자들이 인체로 유입될 수 있으니, 마스크와 장갑을 필히 착용하고 창문을 열어 둔다.
- 제조사 별로 에어컨 필터를 분리해 내는 방법은 조금씩 상이 하지만 대개 겉면의 패널을 열면 안쪽에 위치해 있거나 패널 사이에 삽입되어 있어, 손쉽게 분리가 가능하다.
- 필터를 본체에서 분리해 낸 후, 청소기를 이용해서 1차로 눈에 보이는 큰 먼지를 제거한다.
- 2차로 흐르는 물로 세척을 해주어야 하는데, 오염이 심하다면 대야에 물을 받아 중성세제를 풀고 필터를 담가 솔을 이용해서 세척을 해 준다.
- 세척한 필터는 직사광선을 피해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물기 없이 바짝 말려, 조립해서 사용하면 된다.
- 평소 2주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다.
3. 평상시 에어컨 사용 방법
에어컨은 가동 시 내부에 찬 공기가 머무르다 전원을 끄면 외부의 따듯한 공기와 만나 제품 내부에 결로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때 만들어진 결로와 높은 내부 습도, 외부의 유해 물질 들이 곰팡이가 발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낸다. 그렇기 때문에 에어컨을 사용할 때에는 평소 습관이 매우 중요한데,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전원을 켜고 내부에서 곰팡이 등의 유해물질이 나올 수 있으니 적어도 5분 이상은 환기를 시키고 사용한다.
- 사용이 끝났을 때에는 전원을 끄기 전,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10~20분 정도 송풍 모드(건조모드)를 가동해 냉각핀에 맺힌 습기를 건조해 준다.
- 건조기능은 에어컨 업체 별로 사용방법이 조금씩 다르지만 자동건조, AI건조, 청소모드, 송풍모드 등을 이용하면 된다.
다음은 쉽고 간단하게 에어컨 전기세 아끼는 방법에 관한 포스팅이니, 참고하기 바란다.
쉽고 간단하게 에어컨 전기세 아끼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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