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 좁쌀 여드름이랑 전혀 다른 피부주사염 치료 과정 후기 가뜩이나 지성인 데다 알레르기가 심해 어려서부터 피부과 치료를 줄곧 받아오던 터인데, 어느 날부턴가 몹시 다리가 가렵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시작한 좁쌀여드름이랑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른, 나의 피부주사염 치료 과정을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1. 주사염의 시작 어느 날부터 야근을 하다 보면 발목이 몹시 가려웠다. 마구 긁다 보면 피가 맺힐 지경이었다. 처음엔 좁쌀처럼 작은 여러 개의 알갱이 수포가 보이더니 하루이틀 지나자 동전모양으로 동그랗게 보이기 시작했다. 그 동전은 하루 이틀 지날 때마다 크기가 점점 커져 가더니 나중엔 손바닥 만하게 커졌고 급기야 양쪽 무릎아래 전체가 염증으로 뒤덮였다. 낮에는 바쁘기도 했고 가려움증이 아주 심한 정도는 아니었으나, 저녁에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부터는 급속도로 가렵기.. 2023. 6. 9. 이전 1 2 3 4 5 다음